앤 해서웨이-리아나,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 합류…산드라 블록 등 역대급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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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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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리아나 [사진=EPA/AP]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에 앤 해서웨이(33)와 리아나(28)가 합류했다.

美 영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오션스 일레븐' 여성판 속편에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외에 앤 해서웨이(33)와 리아나(28)가 여주인공으로 추가됐다고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일명 '오션스 오초(Ocean's Ocho)'라고도 불리는 이 영화에 당초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란쳇은 오랫동안 여주인공 캐스팅 루머만 나돌았다 이번에 확정됐다.

개리 로스가 제작하는 이 여자 도둑영화는 오는 10월 뉴욕서 크랭크인 된다.  이들 4명 외에 헬레나 본 햄 카터, 민디 칼링, 아쿠아피나 등 스타급들이 무더기 출연한다.

'오션스 일레븐'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도 이 영화에 깊숙히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비아 밀치, 개리 로스가 시나리오를 각색한다.

워너 브라더스는 소니사의 1억5천만 달러(약 1650억원)의 제작비가 든 영화 여성판 '고스트버스터스'가 실패한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에 나섰다. '고스트버스터스'에 많은 투입된 특수효과 제작비가 이번엔 크게 필요치 않아  제작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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