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美 SwRI와 '극한지 건설기술'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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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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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미국의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10일 극한지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주 현지탐사 및 자원·인프라 건설기술 분야, 공동 연구 아젠다 발굴을 비롯하여 이와 관련한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SwRI는 1947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 된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중 하나로, 2700명의 직원과 700명의 석·박사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엔진설계, 개발, 배출인증 테스트 및 응용물리, 국방, 지질, 우주공학, 자동차, 재료, 화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에게는 2015년 명왕성에 도달한 우주탐사선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의 성공적 발사에 참여한 기관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연구기관이다.

이태식 건설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술의 영역 확대는 물론 극한지 및 달과 화성 등 우주건설기술의 현지탐사 기술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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