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리우올림픽 골프 첫 버디·첫 보기 주인공 [봉지아 리우올림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11 22: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1일 오후 1라운드 시작, 12번홀까지 3언더파로 상위권…왕정훈도 전반까지 1언더파로 ‘순조’

첫날 순조롭게 출발한 한국 남자골프 대표팀. 왼쪽부터 선수 왕정훈 안병훈, 코치 최경주.              [사진=KGA 제공]




안병훈(CJ그룹)이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골프에서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안병훈은 1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시작된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첫날 첫조로 티오프했다.

안병훈은 1번홀(파5)을 3퍼트로 보기로 시작했으나 2번홀(파4·길이461야드)에서 약 5m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안병훈은 첫 조로 시작한 덕분에 리우올림픽에서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고, 동반플레이한 두 선수가 첫 홀에서 파를 한 까닭에 안병훈은 첫 보기를 기록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오후 10시35분 현재 12번홀까지 3언더파(버디5 보기2)를 달리고 있다.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3위로 출발이 좋다. 그러나 보기 2개가 파5홀에서 나온 것이어서 아쉬움도 남았다. 안병훈은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10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진 바람에 보기를 했다.

오후 8시14분 티오프한 왕정훈(캘러웨이)은 전반 나인까지 버디 1개를 잡고 1언더파로 순항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