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긍정적 경제지표 등에 힘입어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0포인트(0.47%) 높은 2,185.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2포인트(0.46%) 오른 5,228.4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 메이시스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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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2017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과 매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5%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3%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임의소비업종이 1% 넘게 올랐고,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소재업종, 통신업종, 기술업종 등 필수소비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수입물가와 고용지표도 주가상승을 도왔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000명 줄어든 26만6000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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