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내년부터 ‘남도투어패스’ 카드 한 장이면 광주․전남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전남도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남해관광, ㈜유비파트너스와 ‘남도투어패스’ 카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남도투어패스’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교통, 맛집, 숙박, 관광명소 뿐만 아니라 골프장에서도 10~30% 할인해주는 충전 가능한 선불카드다.
카드는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 총 4종으로 전국 제휴은행 영업점, 온라인, 여행사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카드 이용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박2일이나 2박3일 여행하는 4인 가족, 개별 여행객 등을 주 고객층으로 해 관광지, 축제, 숙박, 음식점, 골프 등을 연계한 남도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군 순회 설명회를 통해 가맹점을 발굴하고 연말까지 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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