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 리우올림픽 5관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19)가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바일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이단평행봉(14.966점), 마루운동(15.933점), 도마(15.866점), 평균대(15.433점)을 기록, 4종목 합계 62.19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일스는 2013년 흑인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을 달성한 후 내리 3연패의 위업을 작성했다. 3연패도 바일스가 처음이다.
한편, 여자 개인종합 결선 은메달은 알렉산드라 레이즈먼(60.098점)이, 동메달은 러시아의 알리야 무스타피나(58.665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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