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를 세트스코어 6-2(27-26 26-28 27-26 29-27)로 꺾고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에 이어 새로운 2관왕에 등극한 장혜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폭풍 칭찬에 나섰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은 장혜진에 대해 “4년전 아쉬움의 눈물이 4년후 기쁨의 눈물로 장혜진 선수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자랑스럽네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왜 이렇게 이쁘심?”, “외모도 금메달~! 실력도 금메달~!”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장혜진은 "(이번 금메달로) 런던 올림픽 선발전 4등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서 후련하다"며 “(기)보배를 이기고 결승에 갔는데 그 순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경기가 힘들었다. 결승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떻게든 악착같이 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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