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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미녀새’ 러시아의 이신바예바(34)가 러시아육상경기연맹(ARAF)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세계무대에서 퇴출당한 러시아 육상의 복귀가 목표다.
타스 통신은 11일(한국시간) "이신바예바가 직접 육상연맹 회장 출마 선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신바예바는 이날 ARA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ARAF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원으로 돌아가도록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신바예바는 "나는 우리 러시아 선수가 빨리 국제무대로 복귀하길 원한다. 러시아 육상을 도울 기회가 왔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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