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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dys 오프로드' 어플에 나타난 임도.[사진- ISAR]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ISAR은 국내에 존재하는 임도망 조회를 도와주는 어플 ‘Huddys 오프로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Huddys 오프로드'는 전국의 임도를 소개하고, 위치기반 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이다.
출시와 동시에 산악용 자전거 및 오토바이,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5100여개의 임도가 존재하고 있고, 전체 길이는 지구 반 바퀴에 해당하는 18,383km에 이르고 있다”며 “뉴질랜드가 산악자전거공원 등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처럼 기존의 임도를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임도는 산림사업과 함께 산불예방, 병해충방제, 임산물 채취를 통한 농가 소득원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설치됐으나, 최근엔 등산객들과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등의 산림레포츠 애호가들이 임도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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