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리우 올림픽 기간 중 테러 모의한 IS 추종자 2명 체포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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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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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우 올림픽 선수촌 |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브라질 경찰은 IS(이슬람국가) 추종자 2명을 브라질 리우올림픽 기간 중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상파울루에서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IS(이슬람국가) 추종자 2명은 채팅 애플리케이션 와츠앱 등을 통해 리우올림픽 기간 테러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경찰은 이번 체포 작전이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말 실시한 '해시태그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작전 당시 브라질 경찰은 IS 추종자 12명을 체포했다. 브라질의 뉴스 사이트 G1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체포된 2명이 기존에 체포된 12명과 같은 일당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브라질 경찰은 이들이 IS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한편 브라질 경찰 당국은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경찰 8만5천명을 배치해 테러 방지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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