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전기계 이익 대변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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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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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도 2차 이사회 개최…규정 제·개정 등 심의 의결

 

[사진제공=전기협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대한전기협회는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2016년도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정 제·개정(안) 등 주요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협회 조환익 회장, 박중길 상근부회장 직무대행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6년도 1차 이사회 결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규정 제·개정(안), 회비인상(안) 등 2건의 의결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의결된 규정 제·개정(안)에 따르면, 협회는 업무공정성 확보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감사규정을 제정했다. 또 업무효율화 제고를 위한 직제규정, 근로제도의 합리적 운영 및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취업규칙과 보수규정, 현행 운영에 맞게 개선된 회계규정 등을 각각 개정했다.

이번 규정 제·개정으로 인해 감사실 및 홍보실이 신설됐으며, 기존 대외협력처는 기획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처로 명칭이 변경됐다.

아울러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시간선택제 등 근무유연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도 신설돼 운영된다.

특히 내부평가시스템 및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와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회비 인상액 대부분을 공익역할 및 회원서비스 강화, 전력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홍보사업 확대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조환익 회장은 “협회는 전기계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업계 공동의 발전을 위한 공익역할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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