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최근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8퍼센트, 페이콕, 루트에너지 등 핀테크 기업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금융권 정보보호 목적, 보안 가이드라인 소개, 핀테크 기업 자가진단 적용 방안,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기존에는 단순히 보안 솔루션 도입만으로 금융사고를 방지하려는 태도가 주를 이뤘던 게 사실"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내부통제 인프라를 적극 개선하는 등 핀테크 시대에 걸맞은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핀테크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핀테크 서비스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금융 정보 보호가 필수"라며 "이러한 인식 안착을 위해 핀테크 기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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