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CLE전 3타수 무안타 1볼넷...김현수, 2G 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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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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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4-14로 졌다. 최지만의 타율은 0.163까지 떨어졌다.

3-14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3루에서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냈다.

특히 수비에서 아쉬움 모습을 보였다. 좌익수로 나선 최지만은 1-1로 맞선 1회말 1사 만루에서 로니 치슨홀의 뜬공 때 낙구 지점을 잘못 잡았다. 타구는 최지만의 머리 위로 넘어갔고, 결국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큰 실책이었다.

김현수는 같은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6으로 이겼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현수의 타율은 0.315로 떨어졌다.

추신수(텍사스)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고의 4구 1개에 그쳤다. 팀은 9-12로 졌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1로 떨어졌다.

7회 1사 2, 3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고의4구로 1루에 걸어 나갔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4-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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