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구급대원 등 8명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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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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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12일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등 8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의식을 회복하고, 의식 회복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하며,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 과정을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번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박현수 소방장과 임창원·박대식·서상우 소방교와 조병국·권하영·조반석 소방사, 박기석 대체인력 등 8명이다.

이들은 최근 광명시 소재 주택에서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송모(56), 박모(86)씨를 전기충격 처치와 심폐소생술을 시행, 병원 도착 전 의식이 돌아오게 돼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한편  심장마비 환자의 소생률은 시간과 반비례해 환자발생 초기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로, 소방서는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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