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아 우수공기업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2013년과 2014년에 잇달아 하위 등급인 ‘라’ 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에 전년 대비 한 등급 위인 ‘다’등급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상향 평가를 받아낸 것으로, 해마다 향상된 경영평가를 받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행정자지부가 매년 전국 34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4개 분야 30여개 세부 평가지표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전국 시설관리공단형(시·군) 지방공기업 45개 기관 중 7위에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 2014년 8월 이성훈 사장 취임 이후,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직경쟁력 강화 및 경영개선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쳤다. 그 결과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주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고용노동부 등 4개 정부기관 주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경기도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우수공공체육시설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영성과와 함께 주요사업 실적에서도 전년대비 사업수입 및 1인당 시설관리실적 증가, 인건비·경상비 절약에 따른 대행사업비 절감, 사업별 수지비율 증대 등의 실적을 이뤄냈고 고객만족도도 높아졌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우수공기업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고객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해 최우수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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