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도시공사가(사장 이성훈) 의왕시민의 자녀교육과 시민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공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공사는 12일 오후 여성회관에서 가톨릭대 김수환추기경연구소와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행복한 자녀교육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소년에 대한 기본소양 및 구체적인 인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는 교육 과정에 강사진을 파견하고, 공사는 교육 진행(프로그램 홍보, 교육생 모집, 설문조사)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한 자녀교육’ 과정은 19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교육은 22~26일까지 5일간 매일 10시부터 12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인성교육 현실 및 진단, 인성교육 필요성, 인성교육 본질과 실천 덕목,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성찰과 나눔 등의 주제로 인성교육 관련 우수 강사진이 PPT로 강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효과적인 청소년 인성교육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사)대한인명구조협회와 ‘안전 및 재해재난 지원 및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의왕시민 안전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보유한 관련 역량과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의왕시민 응급 및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안전교육 협력’, ‘재해재난 관련 교육 및 전문요원 지원’, ‘안전 및 응급처치에 관한 정보교류’ 등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을 위한 수상안전 및 응급처치, 생존수영 등 수준 높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