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고려신용정보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올 2분기 10억8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8억9000만원 대비 21.3%(1억9000만원)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21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억3000만원) 상승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3%(1억1000만원) 늘어난 41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침체된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예년의 높은 신장율에 버금가는 성과로 자평했다.
한편 고려신용정보는 고배당 전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배당소득 증대세제 적용 기업으로 내년에도 세제혜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 이상의 배당금 인상이 필요하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내실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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