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예술의전당은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6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올해는 '가족과 고향', '벗과 조국', '사랑과 이별'이란 테마로 선곡된 명곡들 외에도 그동안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창작가곡 넘버를 회차별로 2~3곡씩 소개할 예정이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과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은 소프라노 명성희, 배우 강부자, 테너 엄정행 등이 회차별로 특별출연한다.
오는 28일에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우리 민요․가곡과 함께 이국적인 스페인 민요들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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