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 대우조선해양에 '의견거절'도 배제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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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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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일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올해부터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게 됐으며, 이번 반기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검토의견 제출은 16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상장사가 의견거절을 받을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경우에 따라 상장폐지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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