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규 전 국회 윤리심사위원장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12 2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손태규 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이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근무하던 대학교 20대 여성 조교를 추행한 혐의로 손 전 위원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손 전 위원장은 지난달 6일 자신이 교수로 재직하던 모 대학 교수실에서 A 조교(20대·여)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틀 뒤 손 전 위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손 전 위원장은 안식년을 앞두고 A씨와 함께 교수실 책상 등을 정리하던 중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건 이후 손 전 위원장은 해당 대학에서 직위 해제됐으며, 국회 윤리심사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