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전지희·양하은, 탁구 단체전서 루마니아 꺾고 8강행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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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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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치열한 승부 끝에 루마니아를 꺾고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 3에서 끝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회전에서 루마니아에 게임 스코어 3-2로 이겼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는 1단식에서 세계랭킹 29위인 엘리자베타 사마라를 세트스코어 3-0(11-6 11-7 11-7)으로 꺾었다.

이어 2단식 주자로 세계랭킹 18위 서효원(29·렛츠런)이 나섰지만 세계랭킹 58위 다니엘라 몬테이로 도딘에게 0-3(6-11 9-11 9-11)으로 졌다.

한국은 전지희-양하은(22·대한항공) 복식조가 승리했지만 4단식에서 양하은이 사마라에게 1-3(8-11 11-7 10-12 9-11)으로 패하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서효원이 5단식에서 세계랭킹 78위 소크스 베르나데테를 상대했다.

2세트 수비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서효원은 투혼을 보여주며 세트스코어 3-2(11-13 14-12 12-10 9-11 11-7)로 이겼다.

한국은 13일 밤 10시 싱가포르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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