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리우 올림픽 혼계영 400m출전으로 ‘대회 5관왕’ 도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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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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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리우 올림픽 남자 접영 100m에서 싱가포르의 조셉 아이작 스쿨링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남은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대회 5관왕에 도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펠프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14의 기록으로 스쿨링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펠프스는 리우 올림픽 5관왕과 남자 접영 100m 올림픽 4연패에 실패했다.

이에 펠프스가 남은 혼계영 400m 경기에 출전해 대회 5관왕에 도전할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펠프스는 이날 열린 혼계영 400m 예선에서 미국대표팀 영자로 나서지 않았다. 미국은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전체 2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계영이나 혼계영은 예선과 결승에서 출전 선수를 바꿀 수 있다.

한편 미국 'USA 투데이'는 "펠프스가 14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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