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미국 체조’ 시몬 바일스 리우 5관왕 강력 후보, 역대 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관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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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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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미국 올림픽 여자 체조 대표 선수 시몬 바일스. | 시몬 바일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미국 여자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19·미국)가 리우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이어 12일(한국시간) 열린 개인 종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19살인 바일스는 이번 리우 대회가 첫 올림픽 출전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기계체조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종합에서 62.19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훌륭한 연기와 남다른 기술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현재 리우 올림픽 대회 2관왕인 그는 범접할 수 없는 기량으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5관왕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 열릴 15일 여자 기계체조 마루와 도마, 16일 평균대, 17일 이단평행봉 등의 3경기에서 추가 금메달이 예상된다. 만약 바일스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딸 경우 이번 대회 최초로 5관왕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리우 올림픽 최다관왕은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의 4관왕이다.

한편 역대 올림픽에서 단일 대회 최다관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마이클 펠프스가 수영에서 기록한 8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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