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안심택배' 11번가에서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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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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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몰·NS몰 홈페이지 이어 세번째 여성안심택배함 주소 등재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도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현대H몰과 NS몰에서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SK플래닛 11번가와 여성안심택배 이용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는 집 대신 무인택배보관함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다.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센터나 문화센터 등 160곳에 3216개함이 설치돼 있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노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3년 도입했다.

11번가 내 주문서 작성 페이지에서 안심택배를 고른 뒤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지정하면 된다.

택배함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선식품 및 가전 등 일부 카테고리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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