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폭염 속 바닷물서 고둥 채취하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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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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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3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남구 이기대 어울림마당 앞에서 정모(47)씨가 얕은 바닷물에서 고둥을 채취하다 숨졌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쓰러져 있는 정씨를 행인이 발견, 119 구조대원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부산은 이날 21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낮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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