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예선에서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질주가 시작됐다.
볼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100m 예선 7조에서 10초07로 1위를 차지했다.
볼트는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항마'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은 10초01로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남자 100m 준결승은 15일 오전 9시, 100m 결승은 15일 오전 10시 25분에 열린다.
볼트다운 예선전이었다. 볼트는 7조 9명 중 8번째로 늦은 출발 반응 0.156초를 기록했다. 하지만 30m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양옆을 돌아보며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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