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끝난 대회 여자탁구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에 2-3으로 역전패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에 올랐던 한국 여자 탁구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서효원(29·렛츠런)이 세계랭킹 4위 펑티안웨이에 0-3(2-11, 10-12, 9-11)으로 패했지만, 두 번째 단식에서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유맹유를 3-1(11-8, 11-4, 9-11, 11-6)로 제압했다.
이어 서효원이 저우이한에 0-3(8-11, 9-11, 8-11)으로 져 경기는 5단식으로 넘어갔다.
세계랭킹 26위 양하은이 펑티안웨이를 상대했다. 양하은은 1-3(3-11 11-9 14-16 4-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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