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웠던 손흥민 슈팅...한국 온두라스 전반전 무승부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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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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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에서 전반 한국의 손흥민이 상대 골문을 향해 슛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아까웠던 손흥민 슈팅...한국 온두라스 전반전 무승부 [봉지아 리우올림픽]

손흥민(토트넘)이 한국과 온두라스의 전반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전반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신태용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어 공격적인 경기를 했다.

한국이 경기 흐름을 잡은 가운데 온두라스의 날카로운 역습이 이어졌다.

전반전 점유율 59%대41%, 슈팅수 7대1, 유효슈팅수 3대1로 앞섰다.

전반 37분 조니 팔라시오스는 역습 상황에서 문창진의 패스를 받으려는 황희찬에게 거친 파울을 해 경고를 받았다. 한국의 프리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39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쪽 중앙 부근서 날카로운 슛을 했지만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수비수 정승현이 리바운드된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공격은 계속됐다. 류승우는 전반 45분 골문 왼쪽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추가 시간까지 한국은 상대를 몰아붙였다. 골 에어리어 왼쪽 부근에 있던 손흥민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잡아 논 후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또 한 번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이슬찬은 전반 추가 시간에 수비 중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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