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낮 최고 36도 기록...22일째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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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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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울산에서 22일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기록했으며, 누적된 더위로 온열 환자가 최근 30명으로 6배가량 늘었다.

온열 환자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5명에 불과했으나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2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최근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고령자들이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발열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울산기상대는 오는 20일까지는 낮 최고 30도 정도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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