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5관왕’ 펠프스 "이제 새로운 시작…마지막 경기 눈물나"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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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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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가 리우에서 5관왕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밝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3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펠프스는 14일(한국시간)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접영 주자로 출전해 3분27초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리우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따낸 펠프스는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이날 펠프스는 경기 후 "버스에서 내려 수영장으로 갈 때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마지막 준비운동, 마지막 수영복 환복 등을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국가를 대표해 수천 명의 사람들 앞에 섰는데 미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었는데, 시상대에서 울컥하는 순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펠프스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라며 "지난 2년 동안 힘들었던 시기를 거쳐 내 자리를 다시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에 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앞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내 인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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