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 경북 일부 지역, 강원 일부 지역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대치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각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기온이 살짝 꺾였으나 여전히 한반도가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계속 머물고 있어 무더위가 물러날 조짐을 보이는 것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