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솔·손영희 역도 최중량급 5·6위...北 김국향 銀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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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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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희솔(27·울산시청)과 손영희(23·부산역도연맹)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최중량급에 나서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희솔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2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 결승전에서 인상 122㎏, 용상 153㎏, 합계 275㎏으로 5위를 기록했다. 손영희는 인상 118㎏, 용상 155㎏, 합계 273㎏으로 6위를 차지했다.

손영희는 용상 2차 시기에 162㎏에 도전했다. 성공하는 듯 했지만 바벨을 머리 위에 든 뒤 균형을 잃어 '실패' 판정을 받았다.

북한 김국향은 멍쑤핑(중국)에 1㎏ 뒤져 금메달을 놓쳤다. 김국향은 인상 131㎏, 용상 175㎏, 합계 306㎏을 들었다.

멍쑤핑은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177㎏을 들어 합계 307㎏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한국 유도는 리우 올림픽에서 모든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여자 53㎏급 윤진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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