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솔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2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 결승전에서 인상 122㎏, 용상 153㎏, 합계 275㎏으로 5위를 기록했다. 손영희는 인상 118㎏, 용상 155㎏, 합계 273㎏으로 6위를 차지했다.
손영희는 용상 2차 시기에 162㎏에 도전했다. 성공하는 듯 했지만 바벨을 머리 위에 든 뒤 균형을 잃어 '실패' 판정을 받았다.
북한 김국향은 멍쑤핑(중국)에 1㎏ 뒤져 금메달을 놓쳤다. 김국향은 인상 131㎏, 용상 175㎏, 합계 306㎏을 들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한국 유도는 리우 올림픽에서 모든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여자 53㎏급 윤진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