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김흥국이 경남 사천 시민들과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김흥국은 13일 오후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주관 사천문화재단 후원 '낭만콘서트 5080' 무대에서 열정적인 '2016 호랑나비' 공연을 펼쳤다.
김흥국은 사천시민들과 함께 호랑나비춤을 춘 데 이어 전 출연진과 함께 '59년 왕십리'를 합창했다.
김흥국은 이번 공연의 후원에 나선 사천문화재단(이사장 강영철)과 가요문화 발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는 "삼천포 바닷가에서 환상의 공연이었다. 특히 주민들과 함께 춘 호랑나비 춤은 대박이었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은 최근 사천시의 상징적인 삼천포 대교 공원'수상무대에 토요상설무대를 개설하고 해양관광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대한가수협회 주관 사천문화재단 후원으로 올해 다섯 번째 열린 '2016 낭만콘서트 5080'에는 김흥국, 이수미, 도시아이들, 박건, 박수정, 남미랑, 소리새, 강은철, 미기, 강성래, 박서진, 정광태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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