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는 도대체 정신이 있나 없나, '광복절에 전범기 게재 논란' 무대응에 더 뿔나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광복절에 전범기를 SNS에 올린 티파니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티파니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티파니는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자신의 SNS에 SM타운 일본 도쿄 라이브를 마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일장기 이모티콘(왼쪽 사진)을 함께 올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광복절을 앞두고 적절하지 않은 이모티콘 사용이었다는 지적이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티파니는 사진 공유 어플 스냅챗에 '도쿄 재팬'이라는 마크가 박힌 사진을 게재했다. '도쿄 재팬'이라는 글은 전범기 무늬로 디자인 돼 있었다.
 

티파니가 자신의 SNS에 올린 일장기, 전범기 사진[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스냅챗]

논란이 커지자 티파니는 이 게시물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에 있언 일장기 이모티콘을 삭제했다. 정식 사과 없이 논란에 슬그머니 대처하는 티파니에 누리꾼들은 "일부러 노린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역대 최악의 만행", "정도 넘은 행동", "그냥 무념무상~", "연예인들은 SNS만 안 해도 중간은 감", "역시 SNS는 인생 낭비", "광복절이 아니어도 용서가 안 될 일이다"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또 일각에선 티파니가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