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올림픽 축구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15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전파를 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경기가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30%(전국기준)를 넘었다.
각 방송사별 전국 시청률은 KBS2가 16.8%로 가장 높았고 8.6%를 기록한 MBC가 뒤를 이었다. SBS는 시청률 5.1%를 나타냈다. 3사 시청률을 합할 경우 시청률 30%에 달해, 올림픽 축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실감케 한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후반 14분 온두라스에 결승 골으르 허용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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