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중국여자 다이빙 올림픽 대표선수 허쯔가 15일 리우올림픽 시상식 장에서 남자친구에게 공개청혼을 받아 화제다. 프로포즈를 한 남자친구는 같은 중국 다이빙팀 동메달리스트 친카이였다. 허쯔는 이날 여자 3m 스프링보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에서 내려온 허쯔 앞에 친카이가 걸어나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청혼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청혼에 눈물을 흘리던 허쯔는 친카이의 공개 프로포즈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관중들의 축복 속에서 포옹했다. 두 사람은 지난 6년간 오랜 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중국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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