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복식 정경은-신승찬, 준결승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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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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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경은-신승찬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8강전에서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정경은-신승찬은 첫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5-1로 주도권을 잡으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20-16으로 리드했으나 듀스를 허용한 뒤 역전을 당해 게임 스코어 1-1로 맞섰다.

세 번째 게임은 역전을 거듭한 끝에 20-13으로 달아나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 실수를 유도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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