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29·불가리아)를 2-0(21-15 21-12)으로 꺾었다.
조별예선에서 2전 전승을 거둬 B조 1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한 성지현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성지현은 1세트 15-15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따냈다.
성지현은 오는 17일 오전 5시30분 세계랭킹 1위 마린 카롤리나(스페인)와 8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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