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학생 문화예술교류는 지난 1997년 충남교육청과 일본 오이타현교육청 간의 교육․문화․스포츠교류 협정에 따라 올해 19회째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는 충남예술고의 전통음악 및 전통무용 전공학생 15명이 일본 예술미도리가오카고를 방문해 전통악기로 들려주는 아리랑과 장고춤을 비롯한 전통무용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오이타현의 고등학교 문화연맹 이토나가 마사히로(糸永正弘) 회장을 단장으로 임원 5명, 학생 13명 등 18명의 교류단이 방한해 충남예술고 학생들과 합동연주회를 가진다.
충남도교육청 김경호 장학예술팀장은 “지속적인 한․일 학생 교류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하며 국제적 문화예술 감성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