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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단거리 육상에서 1위로 들어온 뒤 환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100m 3연패를 달성한 '번개맨'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의 경제적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볼트의 가치는 6천만 달러(한화 658억여 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볼트는 최근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유명인사 소득랭킹 9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볼트는 소득랭킹 세계 100대 스포츠 스타 가운데 유일한 육상 선수로 알려졌다. 육상계 내에서 볼트의 소득능력은 전례 없는 수준이다. 2013년 세계 소득랭킹 48위를 기록한 볼트는 스포츠용구 메이커 푸마의 글로벌 대사 자격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 310만 파운드(한화 43억여 원)를 추가로 벌어들인다.
이밖에도 스포츠음료인 게토레이, 스위스 시계메이커 위블로, 버진 미디어, 비자카드, 니산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과 후원계약을 맺고 있어 광고 수입료만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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