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지난 2월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자체 정부 3.0 추진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2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2015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3.0 4대 분야(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에서 추진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243개 지자체 중 총 60개 지자체(광역 5, 기초 55)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논산시는 국민참여 및 소통 분야에서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동행과제 발굴, SNS 서포터즈 운영 활성화로 주민과의 쌍방향소통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취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어르신행복상담센터는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국민 맞춤서비스 추진으로 성과를 낸 우수행정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그 외에도 정부3.0 취지에 부합한 행정을 펼치고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도시환경 디자인탐사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 협력체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 이번 정부3.0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가 정부3.0 추진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13만 논산시민과 함께 땀 흘린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 되는 정부3.0의 핵심가치를 논산에 구현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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