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6일 내주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비상대비 의식을 높이고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수행하도록 하고자 ‘2016년 공직자 안보관 정립 교육’을 실시한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을지연습 근무 예정자와 교육희망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사로 나선 전 북한군 장교 김정아 육군 홍보정책 자문위원으로부터 북한의 현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직자의 안보관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진행된 을지연습 관련 교육에서는 민방위팀이 직원들에게 지난해와 달라진 연습 내용과 각 실시반별 임무를 통보하고, 을지연습 처리메시지 우수·미흡사례 등도 전파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에게 통일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