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있던 재소자 15명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송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올해 제3국으로 일괄 이송된 관타나모 수감자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로써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61명의 수감자만 남게 됐다. 이번에 이송된 수감자 15명 중 12명은 예멘 국적이며 나머지 3명은 아프가니스탄인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내 나머지 수감자를 모두 석방해 관타나모의 수용소를 완전히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2001년 9.11테러 후 알카에다, 탈레반 대원들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이 관타나모에 마련된 이후로 지금까지 약 780명의 수감자가 거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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