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누팀 코치 스테판 헨제, 교통사고로 사망…리우 전 경기장에 조기[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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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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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우 올림픽 독일 카누 대표팀 (왼쪽부터 Jan Benzien, Franz Anton)  | 연합뉴스 AP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독일 올림픽 카누팀 코치가 대회기간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美 뉴욕포스트는 독일의 카누 올림픽팀 코치인 스테판 헨제가 지난주 자동차 추돌사고로 부상, 숨졌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팀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카누 은메달리스트인 헨제(35)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헨제는 지난 12일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독일 올림픽팀은 16일 올림픽선수촌에서 헨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리우 올림픽 전 경기장에서 독일국기가 조기로 게양된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진정한 올림피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스페판 가족과 친구들 독일 올림픽 팀에 동정과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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