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경호 권익위 부위원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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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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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법인 광장 제공]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부위원장에 내정된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20년간 검사로 활동하며 부패 방지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그는 서대전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1993년 제주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과 대전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1과장, 수원지검 2차장, 서울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퇴직 후 법무법인 광장에 합류했다.

‘김영란법’을 만든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 재직 당시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권익위에 파견돼 법무보좌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 김영란법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변호사 개업 후에는 특별수사와 준법감시, 증권, 금융, 공정거래 등 기업·형사 사건 전문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8년 대검 중수1과장 재직 당시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가 연루됐던 세종증권 인수 의혹 사건을 담당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과거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으로 근무할 당시 우 민정수석과 함께한 인연도 있다.

부인 이정표씨와 사이에 1남 1녀.

▲1963년 충북 보은 ▲서대전고 ▲연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19기) ▲대전지검 특수부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대검 중수1과장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권익위 법무보좌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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