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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이슬기자 90606a@]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FM)은 올 상반기 매출액 1797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대비 111%,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폴리에스터 사업의 수율 개선 및 차별화 원사 매출 확대, 양주공장 생산 안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FM은 원사 사업 부분의 경우 극세사 제품의 다양화와 냉감, 발열, 항균 등 차별화 원사를 확대한데 이어 앞으로 기존 의류용 중심에서 산업용으로 확장해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를 통한 이익 상승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원단 사업 부분은 한단계 앞선 친환경 및 감성 차별화 가공 기술을 내년부터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아웃도어 중심에서 스포츠와 캐주얼, 에슬레져까지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 매출 상승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에슬레져는 일상 생활을 하다가도 언제든지 스포츠를 즐기며 레저와 같은 즐거움을 맛보자는 트렌드로 요가, 필라테스, 조깅 전문 브랜드들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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