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베이식 "미국에서 마케팅 공부하다 홍대 왕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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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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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BW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어렸을 땐 꽤 공부도 잘했어요"

래퍼 베이식이 1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래퍼가 된 계기를 밝혔다.

베이식은 "미국에서 마케팅 공부했다던데 왜 래퍼가 됐냐. 중간에 래퍼 활동을 쉴 때 회사도 다녔다는데 공부 잘했냐"라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공부 잘했다. 잘했었는데, 대학교에서 랩에 빠진 거다. 그러다 공부가 뒷전이 되면서 휴학도 하고 '홍대 왕자'로 지냈다"며 웃었다.

"그렇게 왕실에서 지내다가 복학하게 됐다. 그때 현 아내랑 사귀고 있었다. 복학하면서 가족들, 아내가 취직하는 게 낫지 않겠냐 해서 회사에 다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DJ 최화정은 "그것도 능력이다. 아무나 다 하고 싶다고 다 취직되는 거 아니지 않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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