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주진모, '캐리어를 끄는 여자' 대본리딩 참석 '환상 호흡'

'캐리어를 끄는 여자' 대본리딩 현장[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최지우와 주진모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MBC는 최근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주진모 분)를 만나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이주환 CP와 권음미 작가, 강대선-이재진 PD 등 제작진과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장현성, 진경, 민성욱, 김병춘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현장 관계자는 "대본 연습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배우들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리딩을 진행했다. 대본 연습임에도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가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환 CP는 "대본이 무척 재미있고 읽을수록 깊이가 느껴져 더 기대된다. 시청자들 가슴 속에 남는 진정성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월화드라마의 독보적인 작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대선 PD는 "모두가 원했던 드림캐스팅"이라고 자평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지우는 "매우 든든하다. 즐겁게 좋은 작품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주진모는 "촬영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잘해내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몬스터' 후속으로 다음 달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