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온라인물류센터 개장…모바일 쇼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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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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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맞벌이·1인가구 등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e-하나로마트가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 고양온라인물류센터를 온·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온라인물류센터를 통해 ▲최신식 신선식품 저장고 도입으로 최적의 보관온도 유지 ▲전용 냉장차량을 활용한 신속배송 ▲365일 일일 3배송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 올해 고양온라인물류센터(건물면적 5만8945㎡)를 시작으로 양재(6만2730㎡), 창동(5만1034㎡), 성남(4만8833㎡), 수원(4만3213㎡) 등 수도권 전 유통센터에 전용센터를 설치한다. 내년에는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 지역 유통센터로 확대해 전국 당일배송 체계를 구축, 2020년까지 오프라인 매출의 20% 이상을 처리한다는 복안이다.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이번 고양온라인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수도권 북서부 지역 고객에게 보다 신선한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배송이 가능하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농협은 온라인물류센터 개장을 기념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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