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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16억원으로 20% 상승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의 경우 해외 수출액이 20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에 비해 218%가 확대됐으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제품 론칭 성공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기존 거래처의 높은 만족도가 또 다른 해외 신규 거래처 상담으로 이어지며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약부문에 대해서는 “당사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치약형 잇몸치료제를 포함한 치약류와 내용액제의 꾸준한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 상반기 연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1667억원, 영업이익은 18% 상승한 33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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